*기수 형아~~
- 작성자
- 이연경
- 2016-08-03 00:00:00
아들
잘 지내지?
엄마랑 아빠는 오늘까지 휴가였어.
며칠동안 아빠랑 집에서 편히 쉬었단다.
오늘 야구장 가자고 했는데 비도 오고 해서 집에서 보고 있는데 지고 있어.
요즘 기아가 7연승 했다나.
사랑하는 호석아
너희들이 너무 빨리 자라서 벌써 우리 곁을 떠날 시기가 되어 가는데 엄마는 당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아쉽고 미안함이 가득하구나.
더 사랑하고 지지하고 기다려줘야 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하지 못했구나.
미안하구나
아들 엄마는 우리 아들들이 참 좋아.
너희들이 엄마 몸을 통해 세상에 나온 것 자체가 기적이고 서로 싸우면서 미워하기도 하지만 거짓말처럼 엄마는 너희들이 늘 그립단다.
퍼올려도 퍼올려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그립고 또 그립다.
건강하게 잘 지내~~
힘내
잘 지내지?
엄마랑 아빠는 오늘까지 휴가였어.
며칠동안 아빠랑 집에서 편히 쉬었단다.
오늘 야구장 가자고 했는데 비도 오고 해서 집에서 보고 있는데 지고 있어.
요즘 기아가 7연승 했다나.
사랑하는 호석아
너희들이 너무 빨리 자라서 벌써 우리 곁을 떠날 시기가 되어 가는데 엄마는 당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아쉽고 미안함이 가득하구나.
더 사랑하고 지지하고 기다려줘야 했는데..
엄마는 그렇게 하지 못했구나.
미안하구나
아들 엄마는 우리 아들들이 참 좋아.
너희들이 엄마 몸을 통해 세상에 나온 것 자체가 기적이고 서로 싸우면서 미워하기도 하지만 거짓말처럼 엄마는 너희들이 늘 그립단다.
퍼올려도 퍼올려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그립고 또 그립다.
건강하게 잘 지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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