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작성자
엄마가
2016-08-04 00:00:00
아들에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구나. 식사 거르지 말고 양양제랑 비타민 물도 많이 마시면서 건강 잘 챙겨라. 몸이 축나면 정신적으로 더 힘들 수 있으니까 잘 조절하기 바란다.
지난번 휴가 끝나고 들어가면서 8월 휴가때는 잔류하고 9월에 나오기로 했었는데...수능원서접수(25일 부터)가 8월 휴가와 겹치더구나. 엄마 생각엔 휴가 마지막날 일찍 외출해서 학교에 가서 접수하고 저녁 먹고 복귀 했으면 한다. 이 방법이 여러가지 여건상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조만간 학교랑 학원에 전화해서 세부사항을 자세하게 알아본 다음 다시 연락하마.
이제 백일 남짓한 시간이 남았구나. 마지막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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