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야 ~

작성자
엄마
2016-08-04 00:00:00
윤서 굿모닝 ~
여긴 정말 찌는 듯한 더위야 그곳도 그렇겠지?
아침엔 폭염 오후엔 소나기
요즘 그런 날들이 반복된다

어제 통지표가 등기로 날라왔다
담임샘이 이제야 보내시네
울 아들 좀 많이 열심히 하셔야 할듯합니다요~
그곳에서 좀더 학습방법을 많이 배우고 왔음 좋겠어

더위도 많이 타는데
모자는 쓰고 다니지말고
모자쓰면 기온 더 상승이다야
두피 건강에도 안좋고

하고싶어하는 축구도 하지 못하는데
헬스장에서 꾸준히 근력운동도 하고

울 아들들이 없으니 엄마가 정말 시간이 많이 남네
알차게 보낼 생각이었는데 더위에 지쳐 시간만 보내는것 같다

엄마도 너희들이 없는동안 책도 많이 읽고 일도 많이 해둬서
오면 많이 많이 안아줄께~
매일 일에 치여 울 아들들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했는데

할머니가 아침먹으로 오래
째수 ~ 엄마도 오늘 열심히 보람차게 지낼테니
울 아들도 화이팅 ~~~

너 자리에서 형 자리쪽을 향하여 한번씩 웃어주렴 ~~
형도 잘 챙겨봐주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