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 진홍진홍~~

작성자
맘~
2016-08-04 00:00:00
진홍 안뇽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
일단 밥 잘 먹고 똥 잘 싸면 괜찮은걸로 어른이나 애들이나 아픈 사람이 많네. 날이 더우니 탈이 많이 나느것 같아. 울 홍이는 먹는거 특히 조심해 찬거 많이 먹지 않도록 현찬인 장염으로 고생 중이야. 배 아픈거 보다 죽만 먹으니 배가 고파서 ㅋㅋㅋ
하루하루가 지나고 이제 2주 남짓 남았네. 보낸 2주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앞으로 남은 2주도 너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 엄마는 .
이제는 많이 컸고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들 진홍 힘들고 지칠 때면 언제나 너 자신의 너무나 가까운 미래를 좀 더 즐겁게 그려보며 화이팅해보는것도 도움 될것 같아.
어차피 시간은 흐르니 힘들땐 흐르는 시간이 우리에게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 어차피 흐르는 시간 . 가까운 미래의 시간을 기꺼이 기쁘게 맞이 하도록 열심히 하심을 강력히 권하나이다
맨날 엄마는 힘들지. 그치만 우짜나 열심히 하자 소리네. 속상하다 현실이.
엄마도 저엉말~ 다른 말도 할 줄 안다. 세월이 쪼끄만 더 흘러 이 고난의 시기가 지나기를 엄마도 넘 바란다.
진홍아 멀리 떨어져 애써주는 우리 아들~ 고맙고 대견하고 마니마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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