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중2 16번)
- 작성자
- 병욱아빠
- 2006-07-26 00:00:00
아빠다. 지내기는 어떤지 궁금하구나. 전혀 모르는 새로운 곳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힘들지? 특히나 잠 많은 네가 더 힘들것 같구나. 급식은 먹을만 한지 모르겠구 모든게 궁금하구나. 마음 약한 네가 편지 읽으며 또 울까 싶구나. 너를 그곳에 보내고 나니 아빠 사관학교 시절이 생각나더구나. 아빠도 그때 무지하게 힘들었지. 가족이 그립고, 처음에는 매일 울었던 생각이 난다. 너도 그러리라 생각된다.
할머니가 전화하셨더라. 병욱이가 그곳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공부에 재미 좀 붙이고 공부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너를 믿고 의지하고 계시다는 것을 네가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 그분들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네가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너를 그곳에 보내고 나니 마음이 울적하고 매사 영 재미가 없구나. 있을때는 몰랐는데 아들이 없으니까 무언가 텅빈것 같기도 하구나. 말은 안했지만 항상 너에게 기대가 컸다는 것을 알고 있을거다.
너도 그곳에서 가족생각을 많이 할것 같구나.
병욱아, 열심히 해라. 너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참, 지윤이가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화했더라. 너보다 어린
할머니가 전화하셨더라. 병욱이가 그곳에서 공부 열심히 해서 공부에 재미 좀 붙이고 공부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너를 믿고 의지하고 계시다는 것을 네가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 그분들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네가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너를 그곳에 보내고 나니 마음이 울적하고 매사 영 재미가 없구나. 있을때는 몰랐는데 아들이 없으니까 무언가 텅빈것 같기도 하구나. 말은 안했지만 항상 너에게 기대가 컸다는 것을 알고 있을거다.
너도 그곳에서 가족생각을 많이 할것 같구나.
병욱아, 열심히 해라. 너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참, 지윤이가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화했더라. 너보다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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