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현아
무더운 여름에 기숙학원에 적응 하느라 고생이 많을 줄 안다.

4주가 채 안되는 기간이지만 고1에 부모 곁을 떠나
익숙치 않은 기숙학원 생활을 하는 것이 아마도 처음일 것이다. 그러나 준현이가 이번 합숙기간을 통하여 얻는 성과는 인생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어려운 과정을 소화해내고 준현이가 많은 것을 느낀다면
그 보다 값진 결과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스스로 한 선택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장래에 원대한 희망을 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통뒤에 오는 보상과 희열은 맛보는 자의 것이다.

그 맛을 보고나면 준현이도 네가 원하는 소중한 기회와 자신감이 자신도 모르게 오게 될 것이고
준현이의 희망찬 비젼이 선명해지리라 믿는다.

준현아 아픈곳은 없는지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몸시 궁금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좀더 참고 준현이를 믿고 기다리기로 했다.

규칙적인 생활과 강한 의지를 가지고 너의 인내를 테스트 해보는 소중한 기회로

향후 네 인생에 있어서 기숙학원 생활이 내내 회자될 수 있는 성공담으로
한 페이지를 자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준현아 잘먹고 잘자고 공부도 미치게 한번 해보거라

사랑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