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A,안희철, 여름방학에 고생이 정말 많구나.

작성자
희철아빠
2006-07-29 00:00:00
안희철. 몸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태어나서 지금껏, 여름에 이렇게 공부많이하고, 단체생활하기는 처음이구나.

오늘(7월29일, 토요일) 오전에 새 영양제를 학원에 갔다주었다.

지난번 입소때의 영양제는 어떻게 된건지, 선생님한테서 영양제를 가져다 달라는 전화를 받고 네가 잃어버렸으리라 생각했다.

어쨋든, 하루에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씩, 총 2알을 먹기바란다. 한번에 한알씩 먹으면 된다. 지난번 영양제는 가지고 있거든, 이번 영양제하고 비교해서 좋은쪽으로 한종류의 영양제만 먹기 바란다.



필요한것있으면 얼마든지 단임선생님 통해 연락 바란다.

그리고 식사는 아무리 맛이 없어도, 무조건 많이 먹기 바란다. 식사 와 영양제만이 너를 지탱할 유일한 길이다.





희철아,

지금의 어려움은 무엇 때문에 네가 겪어야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아라.

다시는 그곳에 안들어가기 위해서는, 오직 2학기에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길이다.


지금의 어려움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다시는 이 불편함을 겪지 않기위해서는 네마음속의 편안함을 따르는 게으름을 경계해라.

그리고, 그곳에서 1등했다고 자만하지 말아라. 왜 그런지는 네가 더 잘알것이다.





항상, 마음을 즐겁게 가지도록 노력해라. 즐거운 일은 하나도 없더라도,

기왕 겪어야 할 일이니, 지금의 어려움을 의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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