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냈어

작성자
엄마
2016-08-06 00:00:00
현욱아~ 필요한 것들. 지금 퀵으로 보냈으니까. 9시 조금 넘으면 도착할꺼야~
하루라도 빨리 사용하라고 퀵으로 보냈단다~
후드는 없어서 나이키점퍼랑 양말2개 팬티2개 치약하나 그리고 외할머니가 사주신 전자시계
겁나 비싸더구나...ㅎㅎ
외할머니가 독려차원에서 사주신거야~
혹시라도 마음에 안들면(근데 그게 젤 예뻤단다..시계도 잘보이고)
보내준 사진에 맘에 드는거 체크해서 보내준 포장지 잘 사용해서 다시 포장해서 착불택배로 보내달라고 요청해.

머리아픈건 어떤지 궁금하다.
양호및 진료기록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학원에 좀 화가나네.
그런 일은 집에 연락을 해줘야지...
그러니 학원 믿지말고 너가 머리 아픈 걸 잘 지켜보고 판단하고 조치해달라고 명확하게 표현해야해.
제발 다치지 않게 조심좀 하고..
너가 다칠 때면 엄마 심장이 내려 앉는다. 이눔아.

오늘도 애쓰고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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