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한나에게

작성자
엄마
2016-08-06 00:00:00
한나야 ~~^^ 잘 지내고 있니?? 이른 아침인데 가득찬 매미소리가 오늘 하루 무더위를 가져올 것 같은 뜨거운 예감이 전해진다

한나가 있는 학원은 지내기 불편함 없이 있는지 궁금하다~~ 많은 궁금함이 있지만 잘 적응하며 공부하느라 바쁘겠지 생각하며 벌써 2주나 흘러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어


가족과 처음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라 많이 힘들었지?? 그리움의 시간이 너를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될거라 생각해

시골에서 생활하다가 그곳에 가니 너와 다른 많이 아이들에게 심적으로 부담가는 일도 있으리라 생각해. 부담 싹 지우고 너보다 좋은 점만 많이 흡수해서 우리 딸 성장해서 오면 좋겠다~~

더운 여름 실내에서만 생활하니 건강이 염려되네.

홍삼과 비타민 잘 챙겨먹고 에어컨 바람밑에서 계속 있으니 기관지 생각해서 물도 많이 마시면 좋을 거야

공부도 중요하지만 너의 건강도 중요하니 몸 잘 챙기고 식사도 잘하고 ㅎ ㅎ

이쁜 우리 막내딸 ^^ 보고싶지만 엄마 아빠도 잘 기다리고 있을께

우리 한나도 조금 더 힘내고 더운 여름 지치지 않게 조심하고 알았지???

엄마는 항상 한나를 응원할께 아자아자 화이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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