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덥지?

작성자
엄마
2016-08-07 00:00:00
쭌아.....날씨가 너무 더워서 잘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상담쌤말씀으로는 그곳은 냉방이 잘되서 좀 서늘하다고는 하는데 요새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힘들까봐 걱정이 된다.
니가 그곳에 간지도 벌써 2주가 지났어.
엄마는 매일매일 너를 위해 기도하며 보내고 있다.
엄마가 이렇게 간절하게 기도한적이 있나 싶을만큼 열심히 기도한다.
지금 엄마가 너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기도 하고...^^
니 덕분에 요새 하나님하고 많이 가까워진거 같아...ㅋㅋ
지금에 이 시간이 너에 지경이 넓어지고 생각이 풍부해지며 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지금 너에 삶에 순간에 함께했으면 좋겠다.
엄마는 요새 허리와 무릎이 많이 아파서 치료받고 있어.
매일 한의원가서 침맞고 오는데 삼일에 한번은 봉침(벌침)을 맞고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찔끔나기도 하지만 꾸욱 참고 있단다.
덕분에 많이 좋아져서 다음주 수요일쯤엔 집에 갈수 있을거 같기도해.
아빠가 혼자 지내시느냐고 많이 심심해하는거같아서 빨리 가야할거 같아..ㅎㅎ
상준이가 집에 없어서 상은이가 많이 심심해하고 있어
형이 얼마나 착해서 돌아올지 궁금해하고 있단다.
매일 매일 힘내서 화이팅 하고 오렴....
엄마 보구싶다고 울지말구-
집에 오면 맛난거 해줄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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