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한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고 1 G반 송학근)
- 작성자
- 학근엄마
- 2006-07-30 00:00:00
나의 아들 학근아!
잘 지내고 있니? 벌써 일 주일이 지났구나. 시간이 무척 빠르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근이는 세월 가는 것도 잊고 생활하겠지? 그 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친구들고 많이 사귀고 너만의 장점인 사교성을 발휘하고 있더구나. 모든 것 다 좋지만 네가 그 곳에 간 첫번째 이유는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이곳은 또 다시 비가 많이 내렸단다. 햇볕 쨍쨍한 날씨가 그립지만 더위가 우릴 힘들게 할 생각을 하니 그것 또한 두려워지는구나.하지만 여름은 더위에 지쳐 땀을 흘리고 찬 물에 샤워하는 기쁨도 맛봐야 하는 거라 생각된다. 그래야 찬 물의 시원함을 진정으로 느낄테니까.
오늘은 학생 미사 시간이 없는 주일이었어. 누나와 함께 성당에 갔는데 누나는 너무 밋밋한 시간이라고 투덜거리더구나. 보좌신부님께서는 학생들과 국토순례에 참여해서 몹시 피곤해 보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말씀에 힘이 없으셨어. 오늘의 말씀은 빵 한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많은 사람이 나누어 먹고도 남은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였지. 분명히 예수님께서 배불리 먹고도 남을거라는 말씀을
잘 지내고 있니? 벌써 일 주일이 지났구나. 시간이 무척 빠르구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근이는 세월 가는 것도 잊고 생활하겠지? 그 곳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친구들고 많이 사귀고 너만의 장점인 사교성을 발휘하고 있더구나. 모든 것 다 좋지만 네가 그 곳에 간 첫번째 이유는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이곳은 또 다시 비가 많이 내렸단다. 햇볕 쨍쨍한 날씨가 그립지만 더위가 우릴 힘들게 할 생각을 하니 그것 또한 두려워지는구나.하지만 여름은 더위에 지쳐 땀을 흘리고 찬 물에 샤워하는 기쁨도 맛봐야 하는 거라 생각된다. 그래야 찬 물의 시원함을 진정으로 느낄테니까.
오늘은 학생 미사 시간이 없는 주일이었어. 누나와 함께 성당에 갔는데 누나는 너무 밋밋한 시간이라고 투덜거리더구나. 보좌신부님께서는 학생들과 국토순례에 참여해서 몹시 피곤해 보이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말씀에 힘이 없으셨어. 오늘의 말씀은 빵 한조각과 물고기 두 마리로 많은 사람이 나누어 먹고도 남은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였지. 분명히 예수님께서 배불리 먹고도 남을거라는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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