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숙반 서유진 학생에게

작성자
유진맘
2016-08-07 00:00:00
싸랑하는 내 딸~~~
어제 늦게 와서 오늘 후기 써줄게
예전보다 메뉴가 간단해지고 맛도그냥 그랫어
그리고 별별 소소한 일들이 많아서
엄마가 기분이 그저 그랬어
아직 갱년기는 안됐는데
자꾸 한마디 한마디에 울컥한다
물론 내일 이면 다 잊어버릴거지만
엄마의 충전기가 멀리 있어서
행복 충전이 더디것 같아 ㅎㅎ
유진이 올때까지 아껴써야지
내 딸은 지식충전 풀로 하고 오세요
좀 전에 쎄븐일레븐 털고 왓어
뭘 보내야 할지 몰라서 걍 이것저것
이상한거 보냇다구 투덜대지 말고
친구들이랑 나눠먹어
울 딸 이번주도 수고했어^^담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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