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성자
엄마
2016-08-08 00:00:00
벌써 3주차네.
지난주 엄마 아빠 휴가 기간이었는데
집에서 셋이 뒹굴뒹굴

요즘 휴가 풍속도는 스테케이션이라네
본의 아니게 요즘 유행을 따라 하긴 했는데
하루종일 집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도 나름 괜찮았어.
큰 딸은 어찌 지내는지 소식 듣고 싶어서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오지만 말썽을 안부려서 그런가 코맨트가 없어 궁금하기도 해.

잘 지내고 있겠지.

우리집은 루스랑 아빠랑 잘 싸우기도 하지만 가장 잘 놀기도 해
오늘 현관문이 열렸는데 루스가 나간줄 모르고 거실에 있다가
강아지 짖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 아랫층에 가보니 아랫집 현관에 대고 짖는거야.
문열어달라는 건가봐
우리집인줄 알고
엄마가 안아주니까 원망하는 소리로 짖는데
얼마나 놀라고 웃긴지
패턴이 똑 같아서 한계단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우리집일거라 생각하나봐 ㅋㅋ ㅋ

아침에 거실에서 예현이하고 똑같은 모습으로 널부러져서 자는 모습 ㅋ ㅋ
사진 찍어났는데 담에 만나면 보여줄께.

오늘도 엄청 더운데 잘지내고 에어컨 속에 항상 노출되어 감기 걸리지 않도록
특별히 몸 관리 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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