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현이가 굳은 결심으로 한번 노력하며 실천해 보겠다고 학원에 들어간지도 벌써 10일이 넘었구나!!!!
시작이 반 이라는 말이 있듯이 벌써 절반은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아빠는 충현이를 보내면서 '과연 우리 충현이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이겨낼 수 있을까?'걱정도 많이 했는데.....이렇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충실하게 보내고 있다는데 아빠는 참으로 너가 믿음직하고 든든해 보인다.
아빠가 기숙학원에 들어갈때 너에게 몇가지 부탁한 것이 있었지?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너 자신을 한 번 되돌아보고 인내심을 스스로 측정해 보는 것을....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나오면 더욱 바랄것이 없겠구나.
사랑하는 충현아!!!!!!!!!
아빠도 이번에 너가 없는 동안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
충현이가 이번에 어려운 과정을 모두 이겨내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면 너를 최대한 도와 줄 계획이다.
정말로 아빠가 충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