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세린에게

작성자
세린맘
2016-08-09 00:00:00
세린아~~

학원에서 용돈 보내달라는 전화받고 용돈1만원 입금했다.
더 부칠려 했는데 네가 만원만 보내랬다고그만큼만 부치라 하셔서 그냥 그대로 부쳤다.^^
성적도 올라와서 봤는데 영어가 혼자하려니 많이 힘들지?
한국사는 왜그리 잘봤어?^^
오늘이 딱 100일이네.
사실 며칠전부터 무얼 보낼까 검색을 했건만 적합한걸 찾지못하고 결국은 오늘오전까지 검색만 하다 끝나버렸다.
서운했을거야.아마도.그래서 제이에스티나 목걸이 샀어.100일 기념.^^만나서 줄께.
수능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급해지고 무거워질거야.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거란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성적을 위해"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단다.
시험에 대한 불안과 긴장감이 너무 크면
실전에서 집중력이 저하되어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단다.
지금부터는 컨디션을 잘 관리하여 평상시처럼하되 틈틈이 과목별 성적별 전략을 실천하면서"공부몰입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자꾸나.
오늘도 고생했다.사랑한다.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