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진욱에게(신화중 3)

작성자
사랑하는 가족
2006-07-26 00:00:00
진욱아 !
오늘은 비가 조금 내렸단다. 그곳이나 집이나 가까운 거리이니까 날씨는 매한가지겠지.
이런 날씨면 감기에 유독 잘 걸리는 네가 걱정이구나. 땀 흘리고 에어컨 바람 너무 쐬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하길 ....

엄마는 항상 네 걱정이란다. 한편으로는 네가 잘 견뎌내리라고 안심을 하면서도 말이다.
진영이도 오빠는 공부하러 갔다면서도 보고싶어 한단다.
아빠는 늘 한결같지. 이제는 바쁜 일도 조금은 끝나고 이번 여름에는 어디 여행이라도 갔다 올려고 했는데... 올 겨울방학때는 갈 수 있겠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까지 공부하랴 정신이 없겠지만 짬짬이 운동도 하였으면 한다. 무엇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