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엄마가 늦게 편지를 써서 오늘 못 읽을거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하네
오늘 차 서비스센타가서 고장난거 하나 고쳤어 ㅎ
다른거는 토요일에 해준다구하더라
부품이 없데..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줘서 기분 좋아
그래서 전~ 직원에게 쥬시에서 과일주스 사다드렸어
엄마가 고마워하고 있다는걸 표현했어^^
잘 했나??
우리아들이 옆에 있었다면 머라 했을지 궁금하다
다섯개 고장난거중 세개 고쳤어~
두개는 .. 지켜봐야하나봐
사랑하는 아들 너는 어땠니?
오늘 기분은 어땠어?
공부는 잘했니?
어제 엄마가 좀 타박을 했지? 기분 안좋을까봐 잠깐 후회도 했어 멀리 있으니까 .. 참을걸 하기도 하고 ..
아빠랑 일요일에 갈게
13일은 아빠가 본사 팀장회의에 가야한다구.. 14일 가자구
가방이 무거워서 아빠랑 꼭~ 같이 가야해
엄마는 연약하고 ㅋㅋ 아들은 키 커야하구 ㅋㅋ 아빠 밖에 없다 가방 들 사람이 ㅋㅋ
사랑하고 보고싶고 궁금하다 냉방병은 잘 나았는지도 궁금하고 잠은 잘 자고있는지 밥은 잘 먹는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있는지도 당연 공부잘하고 있을거라 믿어서 그거는 안궁금해야지 하고 중얼중얼^^
사랑해~ 잘자고♡♡
건강해자~~^^
참 엄마 샴푸향 자동차 방향제 샀어~~ 분홍이로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았지만 만족하고 있어~ 아들도 좋아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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