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는 아들에게(중3 F반-13번, 이재철)

작성자
재철이 엄마
2006-07-29 00:00:00
사랑하는 아들 재철이에게

학원에서 생활 한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구나.
아빠 엄마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아무말없이 돌아서던 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걱정 반 믿음 반으로 아들을 보내긴 했지만 사실 조금 걱정을 했단다.
그런데 어제 아들의 편지를 받고 엄마는 우리 아들이 얼마나 믿음직스러웠는지 몰라.
아빠도 무척 좋아하셨어.

아들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알지?
어쨌든 아들이 선택을 하였으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아들 파이팅!!!!

사랑한다. 그리고 많이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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