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숙반 서유진 학생에게

작성자
유진맘
2016-08-13 00:00:00
딸~안농
오늘은 진짜 너무 더워서 나가기 싫었는데
겨울이가 밤마다 미쳐 날뛰는 통에
눈물을 머금고 한바탕 뛰러 나갔어
엄마 혼자 같더니 모카는 엄마 근처에서만 놀더라구
칫 아빠랑 오면 모카 엄마 옆엔 안오더니
겨울이는 말도 마 기운 빠져
불러도 오지도 않고
자꾸 안보일정도로 멀리가고
ㅠㅠ 힘들었어
그래도 잠깐이지만 좋았나봐
집에와서 침대에서 좋아서 뒹글다가 밑으로 떨어지고
대짜로 뻗어서 자고
ㅎㅎㅎ 웃겼어
아..아빠가 술안주 해왔다
엄마 맥주 한잔 하러 슝~
울 딸 볼날 몇일 안남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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