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수) 광명에서 대전행(KTX-산천 815호) 17시 11분에 출발하는
기차의 8호차 3B를 타고 오너라
이것땜시 엄마에게 들들볶여 두시간의 오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몹시 피곤타
"애기한테 글썼니?" "아니 폰이 지금 없어"
1시간 후 ... "애기한테 글썼어?" "폰이 없다니까...가지러 갔다와야겠다(주섬주섬)"
폰 가지러 다녀와서 ... "애기한테 글썼어? 걔는 그거만 기다린단 말이야"
후다닥 작성중^^

내가 오늘 성당에 가서 특별히~~ 기도했거든?
달라진 여진이로 좀 보내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캬캬
그러니까 유종의 미(美)를 거두고 와서 맛있는 米도 먹고 잘 지내고 있어라
나는 9.9까지 아마 대전에 오지 않을 예정이니 (그렇지만 심심하면 또 올 수도 있음)
그 후에 만나도록 하자

난 고럼 이만 올림픽보러 간다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