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작성자
남T
2016-08-15 00:00:00
힘든 과정 끝내고 드디어 나오는구나. 수고했다는 말부터 먼저 하고싶다.
고생 많이 했고 힘든 과정 이겨내느라고 정말 수고했다.

잠시나마 전화 통화로 목소리를 들으니 참으로 반갑더구나. 그래 독서에 대해 착실하게 대비를 해 왔다니 참으로 다행스럽다. 독서에 대해 성실하게 읽었다는 모습이 무엇보다 반갑더구나.
오늘은 이야기했던대로 리더의 자질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사실 네가 희망하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은 그 자체가 리더 즉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학문이 아닐까 하고 쌤은 생각하고 있단다. 따라서 고전의 한비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정관정요 등의 책들을 섭렵할 필요성이 반드시 있다고 판단되며 논어를 비롯한 고전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 조선시대에는 세자시강원이라 하여 왕세자에게 왕이 되기 위한 수업을 전담하는 기관이 있었다. 세자시강원의 커리큘럼 중 현대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것들을 배제하면 너에게도 필요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리라는 점을 느꼈다.

아래의 내용은 내 블로그에 그대로 있는 내용이다. 안 봤을 것이 거의 확실해보여 적는다.

논어 요왈 제20편

유덕자(有德者) 유위자(有位者) 군자(리더) 가 갖춰야 할 다섯 가지 덕성(德性)과 남을 부리고 이끄는 위치에 있을 때 해서는 안 될 행동은 다음과 같으니라. 

다섯 가지 덕성 군자오미 - 君子五美

첫째가 혜택을 베풀되 낭비하지 않으며
둘째가 일하게 하되 원망을 사지 말도록 하며
셋째는 바라되 너무 욕심부리지 않으며
그 넷째가 여유있으되 교만하지 않으며
다섯째가 위엄 있으되 사납지 않아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다섯 가지 덕목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오미(五美)에 대한 균형이다.

배려가 과하면 간섭이 되고
독려가 과하면 원망이
목표가 지나치면 탐욕이 된다.
편안함이 과하면 교만해지고
위엄이 과하면 사나워지는 법이다.

따라서 이를 경계하고 항상 이 오미(五美)에 대한 균형을 명심해라.


덕과 위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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