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화수중3)

작성자
승훈엄마
2006-08-04 00:00:00
아들 ! 잘지내고 있나. 벌써 2주가 되었구나. 지난번 너가 말한 물품을 가지고 가서 얼굴 좀 보려했더니 매몰차게 거절을 당했단다. 어찌 보면 그러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든다. 잠시의 만남은 좋겠지만 너를 다시 들여 보낼 때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니. 아마도 눈물을 흘리며 더 마음이 아팠겠지. 조금만 참고 2주만 기다리자. 우리 장한 아들 어떻게 지내고 있는거니. 어제밤 꿈에는 너의 모습이 다 보이더라. 무척 지친 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데 너는 빨리 가라며 등를 떠밀더라. 우리 아들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기대가 큰만큼 때로는 원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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