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보자

작성자
아빠가
2016-08-22 00:00:00
규찬아 819일 종로모의고사는 잘 봤니. 나오기 전에 본 시험이라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네.

아빠 생각에 네가 나올때 쯤이면 더위가 사라질 줄 알았는데 어제 서울 날씨가 36.6도로 가장 더웠다고 하고 오늘도 아주 덥단다. 다행히 토요일에 거실 에어콘은 다시 샀고 일여일에 설치해서 1층은 괜찮단다. 네가 나와도 걱정이구나. 원서만 아니면 거기 있으라고도 하고 싶단다.

어쨌든 내일 아빠가 데리러 갈 예정이니 거기서 보자꾸나. 아마 8시 쯤에는 도착 하겠지. 내일 나온다고 마음이 들떠 있지 말고 차분히 오늘도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그래도 아빤 오늘도 보고 싶네. 사랑하고 내일 보자.

2016.08.22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