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으로 귀원하고 며칠동안 CCTV를 봐도 보이질 않더니 오늘 보이도구나. 네가 학원으로 간 후 날씨가 많이 시원해지고 저녁에는 살짝 춥기까지 하더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9월 일정표를 보니 91일에 전국 모의고사 시험이 있더구나. 물론 이게 끝은 아니겠지만 나름 앞으로의 방향은 불 수 있을 것 같구나. 노력해서 시험 잘 보기 바라겠다. 얼마나 중요한지는 너도 잘 알것이다. 아빠도 네가 시함을 잘 볼 수 있도록 기도하마.

이제 수능이라는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고 그 끝에 다다르고 있구나. 아빠가 항상 얘기하듯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되길 바라겠고 또 그렇게 해 달라고 너도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하기 바란다.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에 특히 유의하고 관리 잘하기 바란다. 사랑한다.

2016.08.28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