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주지 않는 시간

작성자
엄마
2016-09-29 00:00:00
예림아 안 아프고 잘 지내고 있는거지~?
오늘9월 모의고사 성적이 나왔네
논술 최저를 맞출 수 있는 대학이 한군데 밖에 없는거 너도 봤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그 남은시간들 동안에 최선을 다해노력해서 대학원서 쓴거 휴지조각 되지 않게 해야하는거 알지?
아무리 맘을 내려 놓는다 해도 마음이 조급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다.
원서 쓴 대학에 최저라도 맞춰놨으면 덜 그럴텐데 그렇치가 않으니까 걱정이 많이 된다.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 넌 알고있지?
그러니까 시험끝나고 웃는 얼굴 만들자
근거는 없었지만 늘 넘치는 자신감을 엄마에게 보여줬던 예림이니깐 자신감만큼이나 좋은결과를 만들기를 바란다.
손 습진은 좀 나아졌니~?
무턱대고 로션만 바르지말고 잘씻고 잘 말려
잘때는 습진약 바르고 자고 알겠지~~~
건강 관리도 신경쓰고 컨디션도 잘 조절해서 최적의 조건에서 남은시간 최선을 다하면 좋은결과가 꼭 있겠지
잘 지내고 화이팅~~~~~~^^#12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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