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냄새쥐

작성자
엄마쥐 누나쥐
2016-09-29 00:00:00
엄마다

요즘에 너무 힘들지??

불쌍한 우리아들

엄마도 너무 과로해서 아파서 약먹느라 맥주도 못마시고

누워있다.

아들이 고생이 많다는거 엄마도 알고있어

조금만 참고 니가 하고자하는일을 꼭 하도록해라

(말은 이렇게 하고 결국 엄마가 원하는 일이쥐)

밥잘먹고 8일날보자

(절취선이쥐)

인터넷으로 산 대추가 왔쥐

달걀만한 커다란대추쥐

대추를 조금 주자 포포쥐가 또 사삭사삭 먹었쥐

맥주를 마시는데 쥐냄새가 풍기쥐

정겨운 쥐똥냄새쥐

쥐똥쥐똥이쥐

나는 생인발이 생겨서 고생중이쥐ㅠ

생인발은 발톱 거스러미를 손톱깎이로 잡아뜯어서

곪는 병이쥐

오늘 새로 사귄 스터디 친구에게

포포쥐 사진을 보여줬쥐

예쁘진 않아도 귀엽다는 대답이 돌아왔쥐

(나도 가끔 듣는 말이니 빈말이라는걸 알쥐)

(불쌍한 포포쥐. . )

하 뭔가 더쓰고 싶지만 발이 욱신거려서 아무생각이 안들쥐

다음에 또 편지하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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