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인데 고생 많다

작성자
아빠가
2016-10-17 00:00:00
규찬아 어제 오늘 아침 이 시간에 CCTV로 네 모습을 볼 수가 없구나. 나름 네 의지로 휴가기간임에도 학원에 남아 공부하겠다고 해서 기특하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외박 후 생각처럼 되질 않는것 같구나. 그럴거면 아예 휴가를 나올걸 그랬나보다.

정말 수능이 이제 30일 남았다. 매 시간이 너한테는 아주 중요할텐데....
거의 8달 가까이 네가 군대 생활 같은곳에서 고생했는데... 장말 마무리를 잘 해야할 시간인 것 같다. 기왕 학원에 남아 공부한다고 마음 먹었으면 제대호 해 주길 바란다. 이 편지가 언제 전달될 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다.

2016.10.17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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