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 않은 날을 기다리며

작성자
정기맘
2016-10-30 00:00:00
정기야 스산한 가을이 다가온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겨울이 재촉하는구나
너를 보낸지 열달이란 시간이 어느틈에 사라져갔는지 모르겠다 긴긴 시간이라 생각했엇는데 어느틈에 가버려 시원 섭섭하구나. 너도 고생 많았을거라 생각돼. 고등학교부터 떨어져 살았는데 재수란 시간까지 있어서 부모와 같이잇는 시간이 얼마되지 못해서 서운하다. 아들아 주님께 의지하면서 열심히 해라 노력의 결과는 헛되진 않을거야. 엄마가 잔머리 굴리지 말고 너에게 열심히 노력만 하란말 서운하게 들릴지 모르겠다만 엄만 묵묵히 열심히 노력하면 될거란 생각이 있기때문에 너에게 한 말이야 가볍게 넘어가는 말일지라도 마음에 꼭 새겨들어라 정기야 이시간은 다시는 너에게 돌아오지 않아 알지? 너도 고생했지만 엄마 아빠도 항상 널 생각하며 걱정하며 지냈어. 너에게 더 나은 삶을 살게하고 싶어서 재수란 선택을 했지만 아들아 우린 이 선택의 길을 거의다 왔다고 생각해. 아들아 마음 다잡고 조금만 더 노력해. 고3때의 마음과 또 다르게 생각하고 널 응원하고 기도해주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힘내라 정기야 마무리 잘하고 11월 올때까지 체력관리 잘 하고 건강해 묵묵히 노력하고 요행은 바라지말자 사랑한다 정기야
동동이들은 아주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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