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명환이에게

작성자
엄마
2017-01-04 00:00:00
환아~~

잘 지내고 있니? 가기 싫다는 걸 억지로 보내 놓고 엄마는 걱정이 많단다.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벌써 5일이나 지났네. 울 아들 보고 싶다...

급히 보내느냐 부족한 것이 많을텐데 필요한 거 있음 보내줄게

답장 남겨 줘 .

용돈도 못 주고.. 미안하다.

선생님께 보낼테니 맛난거 사먹고...

잠 잘 자고... 밥 많이 먹고 잘 지내다 보자...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