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좀 어떠니?

작성자
수정이 엄마
2017-01-04 00:00:00
수정아~
낯선 곳에서 적응은 잘 하고 있어?
밥은? 하긴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는 엄마 보다 거기 밥이 맛 있을거야.ㅋㅋㅋㅋ
친구도 만들었어? 밤에 잠 들때 춥지는 않고?
수업은 잘 따라 가고 있는지....반을 나누었다는데 맘이 상한건 아닌지 궁금한게 너무 많네.
수학을 어려워 했는데 잘 해내고 있는지...
ㅎ~~~~왜 이렇게 궁금한게 많지?
필요한거 있으면 선생님께 요청하고 아프거나 하면 참지 말고 선생님께 말씀 드려~~~

누나 나 수혁이야
누나가 거기가서 솔직히 조금 허전~하다.ㅋㅋㅋ
누나가 빨리 오면 좋겠어.
그러면 허전하지도 않고 뭐 않좋을꺼도 없잖아.ㅎㅎ
누나 어서와서 나랑 놀자.
누나가 없으니깐 심심해
빨리와~~~~
기다리고 있을테니깐 누나가 오면 둘이서 요리도 하고
재밌게 놀자.
꼭 안놀아도 그냥 같이 평소대로 싸우지만 말고 요리를 둘이서
하자.ㅎㅎ 재밌잖아.ㅋㅋ 누나 빨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