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정이에게

소정아 힘들텐데 적응 잘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니?

엄마는 너 학원에 보내놓고 며칠동안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잘 때 춥지는 않은지 학원이 안전은 한지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학원에 전화해서 우리딸이랑 통화 좀 하게 해달라고 막 그랬어 ㅋ 밤잠도 설치고ㅋ

엄마가 처음으로 우리딸을 떨어뜨려 놓으려니 맘이 불안했나봐 ㅋ

학원에서 소정이 공부 열심히하고 표정도 밝다 라는 말 전해 듣고서야 엄마 맘이 좀 편해지더라고ㅋ

소정아 지금 힘들게 공부하고 노력한 시간은 결코 널 배신하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분명 소정이가 가고 싶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엄마는 믿어

시간 시간마다 "우리 딸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지금쯤이면 하루일과 마치고 자겠다" 항상 엄마가 소정이 생각하며 집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힘들어도 지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길바랄께^^ 필요하다고 말했던거 오늘 택배로 보냈어~ 낼이면 도착할거야

사랑해 소정아 ♡♡♡ 소정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