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야~
한기가 입소한지 몇일도 안됐는데 벌써 보고싶네
그곳 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기숙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알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한기인데
괜히 보냈는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방학을 알차게 보낼수 있어 그래도 보내길 잘했다고 생각할때도 있는데
한기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감기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잘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길바래
함께 모인 친구들은 괜찮니? 같은방 친구들은 어떻고?
어찌되었든 일단 시작한 일이니 불만스런 일이 있더라도 잘 참아내고
힘내길 바래
또하나의 좋은 경험을 한다고 생각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길...
퇴소후엔 맘껏 놀게 해줄테니 스트레스 받더라도 잘 견뎌내길 바란다.
그리고 올해 4월초에 엄마랑 미국에 갈 일이 생겼으니 기대해도 좋을듯
그럼 또 편지 띄울게~
2017 01 04
한기가 너무 보고싶은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