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부아저씨가
- 작성자
- 아빠
- 2017-01-04 00:00:00
큰딸 보고싶고 그립구나.
벌써 몇일이 지나가는 구나
우리 큰딸 스스로 선택해서 학원에 갔지만 얼마나 조마조마하고 가슴조리고 있을지 걱정이 되는구나. 우리 큰딸 쌍꺼풀은 잘 살아있겠지? 살은 많이 빠졌겠지???
한달후에 어떻게 얼마나 변해서 집에 올까??? 더 뚱뚱해 지지는 않겠지??
더 사나워 지지는 않았겠지??
걱정이 많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항상 감사하고 대견하다.
아빠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습에 항상 걱정과 대견함이 교차하는 구나.
똥은 잘 싸는지 제일 걱정된다. 밥은 잘 먹는지
아찌 생각은 하는지 집은 안 잊어먹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빠는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바뀌어서 계속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것을 반복한다.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렸지. 조금 슬프다.히히
엄마는 무지 열심히 하고 있다.
저녁마다 흔들어 댄다. 어쩔땐쪼금 이쁘기도 해. 잘하기도 하고 쪼오~~~끔이야
다혜는 여전히 잘놀고 밝고 학원은 무지 열심히 다녀.
다연이가 없어서인지 말수가 조금 없어진게 걱정이다.
언니 자리가 많이 큰가 보다.
우리딸 항상 작은것부터 소중히 그리고 꽉 물어 끝까지 놓지 말고.
세림이는 잘있지???
남들에게 관심 쫌만 가지고 아찌 엄찌 다찌만 많이 생각해죠.
아찌 독감 다 나았다. 걱정하지 말고 잘하고 오삼.
광주는 아직 안추운데 거기는 어떨까? 방은? 밥은? 친구들은? 선생님은?......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운 우리 큰딸 잘 지내고 또 보자
뚱뚱하고 못생긴 아찌가 사랑하고 감사하고 존중하는 우리 큰딸에게
아프지 말고 항상 씩씩하게 홧팅 얼쑤
생각은 말이고 행동이다.
항상 밝은 마음. 밝은 생각.
일한선생 말씀
참 아빠 상탔어. 상품은 우리 다연이 결혼폐물 은수저 두세트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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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은 잘 싸는지 제일 걱정된다. 밥은 잘 먹는지
아찌 생각은 하는지 집은 안 잊어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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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바뀌어서 계속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것을 반복한다.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렸지. 조금 슬프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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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는 여전히 잘놀고 밝고 학원은 무지 열심히 다녀.
다연이가 없어서인지 말수가 조금 없어진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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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림이는 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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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말이고 행동이다.
항상 밝은 마음. 밝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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