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민관
잘 지내고있지?
평상시 엄마가 이렇게 아들 생각을 많이 한적이 있었던가...
아들 입소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많이 보고싶다~

처음하는 기숙생활이 낯설고 어색하겠지만 듬직한 우리 민관이 잘 하리라 믿어.
집에서의 생활과 달리 하루일과가 빡빡하고 힘들겠지만 그동안 좀 게을리했던 공부
이번기회에 제대로 한번 후회없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자.

지금있는 기숙학원의 모든 과정들이 민관이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
아빠 엄마는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할께~

오늘도 열심히 살았을 우리아들 민관 화이팅
감기 조심하고 필요한거 있음 글 남겨주고...

" 작년 이맘때 나는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렴 그리고 내년 이때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도
상상해 보렴"

사랑한다 아들~


2017. 1. 4.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