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작성자
황철진엄마
2017-01-05 00:00:00
철진아~
하루하루 궁금하던 차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문자로 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다.
마르고닳도록 교재와 한영사전은 따로따로 택배로 갈 거야.

아빠도 철진이가 기숙학원에서 겨울방학을 보내는 거 자체를 대견하게 생각하고 흐뭇해 하시는 것 같다.
네 의지로 결정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네가 희망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길 바란다.

철진아~
너희 학교 개학일이 1월 31일이더구나.
기숙학원이 1월 31일 10시에 수료식인데 아무래도 1월 30일에 너는 나와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으면 엄마가 그토록 원하는 너의 3년 개근에 차질이 있을수도 ?

그런데 문제는
1월 30일은 설연휴 마지막날이라 고속도로가 마비상태일 것 같은데...(이건 차후문제이지만)

아무튼 너는 1월30일에 집에 오는 걸로 생각해라.(재진이와도 한번 상의해봐라)
아빠랑 엄마랑 울아들 데리러 가마.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으며 엄마는 날마다 우리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 연락하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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