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승연아~
잘 지내고 있지?
방학내내 기숙학원에서 고생하고 있을 딸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구나
그러나 잠깐의 고생이 승연이의 창창한 앞날의 희망이 된다는것을 기억하고
하루하루 마음을 다잡고 노력한다면 분명 노력의 댓가가 1년 후 달콤한 결실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한다.

엄마의 자랑이며 아빠의 자부심 이라고 책상에 적어놓은 승연이의 글귀를 보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단다.
마음이 모든것을 만들고 다스린다고 말이있지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단다

지금 승연이의 경쟁자는 누굴까?
그것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아니라 승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하고도 비교하지말고 나 자신과 경쟁한다고 생각하길바래~

갓 잡아올린 싱싱한 잉어가 갑판위에서 퍼득거리는것처럼
한달 후 우리딸은 자신감에 넘처있겠지?

너무 우리딸에게 부담을 줬나?
미얀~~

모든것을 다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소용없단다
항상 건강관리 잘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

우리딸 많이 보고싶네~~~.
엄마가 옆에서 하나밖에없는 우리딸 아주 많이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써달라고 하네~

열심히하고 한달 후에 보자.
사랑한다 우리딸 승연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