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아 잘 지내고 있어? 엄마는 규현이 보고싶다고 가끔 울고 그러네 규현아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기 힘들텐데 어때 지낼만 하니
어렵게 재수 결정해서 시작했으니 1년이라는 시간이 길지도 짧지도 않지만 규현이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해 아빠는 늘 규현이를 믿고있어 잘 해낼수 있을꺼야 혹 몸 아픈데는 없고 이제 세상에 한발을 내딛는 시작점임을 규현이도 잘 알고 있을꺼고 아빠의 재수시절도 알고 있을꺼야 단 한번의 방심이 큰 실수를 하게 된다는 점 명심하고 최선을 다해 보자 어렵고 힘들겠지만 엄마 아빠하고 같이 잘 이겨내 보자 친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고 주말에 면회갈려고 했는데 원칙적으로 면회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많이 아쉽다 엄마아빠는 항상 규현이 믿고 사랑한단다. 아빠가 표현이 서둘러 규현이에게 많이 표현 못해줘서 미안하고 화이팅 화이팅 규현이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