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그리운 아들 호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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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F반 이호현에게
2006-08-07 00:00:00
막바지 더위가 후텁지근하게 달아 오른 오늘도 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별별 생각을 다해 본다.

기숙학원에 보낸 지도 2주일이나 지났구나.
별탈 없이 잘 지내리라 믿는다.

너를 보내고 아빠, 엄마는 시골 할머니댁에 다녀왔단다, 늘 함께 다니다가 자리에 없어 허전함을 느끼고, 때로는 내 생각에 멍한 모습을 보일때도 있었지.

처음 입문했을 때의 굳은 의지는 잘 지켜가고 있는지, 어쩌면 너의 학창 시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점에 이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내가 여기 왜 와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면서 네가 원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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