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영아~~엄마야....
입소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나가는구나~~~생활하기 어떤지...불편한건 없는지...용돈은 부족하지 않은지...
많은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그래도 효영이는 어디서든 잘 견디고 버틸수 있을거라~~엄마는 믿고있는거 알고있지?
한달이 길게도 느껴지겠지만 지나고 보면 짧기도 한 시간이니까 힘들지만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금방 1월말이 될거고....
그 이후에 느끼는 보람은 더 할말없이 클것이라 생각한다.
효영아~~엄마아빠도 열심히 일하면서 너가 나오기만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너도 기숙사 생활~~자~알 하고 있다가 만나자.
2월에는 여행도 가고~~~맛난것도 많이많이 먹으러 다니자......

효영아 효성이형이다 너꺼 노트북은 형이 라면받침대로 잘 사용하고있어
거기생활 답답하지?? 나중에 군대가면 더 열받으니까 그냥즐겨ㅋㅋㅋㅋㅋㅋ
형은 매일 야근하느라 피곤해서죽을꺼같은데 너는 맨날공부만 하니까 엄청편하겠다ㅜㅜ
형때리고싶지?? 근데못때리자#45232ㅋㅋㅋㅋㅋ 거기서 공부열심히하고 사람되서 얼른 육사가자 거긴 주말에도 공부하니?
군대는 주말은안건드렸는데 ㅎㅎㅎ 어쨋든 정신차리고 한달빡세게하고 나와야
너가 놀아도 할말이있는거니까 한달만 열심히하구와 그럼형이 당구 상대해줄게 친구들하고 잘지내고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