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잠이 솔솔 오는 시간이지?^^

작성자
정원맘
2017-01-06 00:00:00
정원아 잘 지내고 있지?
엄마가 정원이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하면서도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공부는 잘 하고 있는지 친구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게 많구나 룸메이트는 어떤 친구니? 서로 마음이 맞아 의지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엄마도 신학기 준비해야 하는데 마음만 바쁘구나
언니는 과제 하느라 잠도 못 자고 엄마를 엄청 괴롭히고 ㅎㅎㅎ
그래도 아빠가 오늘까지 휴가라 언니를 아침 저녁으로 모시고 다녔단다.
아빤 휴가를 무의미하게 보냈다고 투덜거리고 있지만....
그래서 엄마가 홈쇼핑에서 기모바지(4벌)를 사 줬더니 싸고 따뜻하다고 아이처럼 좋아하고 있어
정원이가 없어서 장난 칠 사람이 없다고 아빠가 많이 심심해 하고 서운해 하신다ㅠㅜ

가족들과 헤어져 혼자 기숙사에서 열심히 하고 있을 정원이를 생각하니 엄마도 열심히 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단다. 우리 정원이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힘 내고 항상 화이팅 하자
엄마가 1시에서 3시 사이에 편지를 쓰고 있어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내일보자
정원이를 많이 그리워 하며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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