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우야♡

작성자
현우엄마
2017-01-06 00:00:00
현우에게 쓰는 세번째 글.
현우야~ 엄마랑 아빠랑 지금 학원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필요한 물품 맡겼으니까 잘 챙기렴. 여기까지 와서 울 아들 얼굴도 못보고 가니 좀 서운하긴 한데...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는 울 아들 모습 생각하니 힘이난다. 우선 엄마가 몇가지 필요할것 같은 물품들 더 챙겨 넣었어. 홍삼은 하루 한번씩 저녁식사후 마시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거야. 집에서 가져간 비타민은 아침식사후 먹으면 좋고. 알겠지? 꼭꼭 챙겨먹어~ 공부도 체력전이야.ㅎㅎㅎ 그리고 물건속에 엄마가 메모 남겨놨으니까 읽어보구~^^
오늘로 학원에 입소한지 딱 일주일 됐네. 아직까진 많이 낯설고 힘든 부분들 많겠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우리 아들이라 믿음이 간다.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서 퇴소 하는날 큰소리 뻥뻥 치는 우리 현우 기대해본다~^^
사랑한다. 아들~~~♡♡♡
-진성학원 앞에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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