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소정이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7-01-07 00:00:00
보고픈 우리딸 소정아

어제는 할머니가 미국 고모네 가실려고 올라오셔서 엄마가 좀 바빳어

그래서 울 딸한테 편지도 못 남겼네~

소정아 엄마가 우리딸 단어시험 본 성적 매일매일 확인하고 있어 ㅋ

어제는보니깐 95점 받았더라^^ 고생했어

부족한 단어공부 잘 해서 꼭 등급 올렸으면 좋겠다.

국어하고 영어는 1등급을 목표로 해서 공무해보자~

엄마생각에는 소정이가 국어랑 영어에 강해서 좀만 끌어올리면 분명

올러갈거라 믿어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열심히 하면 내년 이맘때쯤은

맘편히 여행도 다닐수있고 공부 하느라 못했던 것들 실컷 누리면 다 할 수 있을꺼야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 노력하며 공부하는 시간은 결코

배신하지 않고 큰 부메랑으로 돌아올거라 엄마는 확신해~

노력해서 안되는 것은 없고 본인이 노력한만큼 성과도 있는 법이라 믿는다

집떠나 공부 하느라 힘들고 지칠텐데 포기하지 않고 잘 견뎌줘서 넘 고맙다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어렵고 힘들때도 있고 즐겁고 행복할때도 있는 법

이 모든 순간들은 모두 물 흐르듯 지나가는 법이란다.

이 산너머에는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즐기는 소정이가 있을꺼야

그러니 모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복하고 즐겁게 공부해보자^^

사랑해 우리딸♡♡♡ 엄마가 넘 많이 보고싶어♡♡♡

2017년 1월 7일 토요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