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B반 1번 이준영에게

작성자
준영이 아빠
2006-08-10 00:00:00
준영아 안녕!

벌써 2주하고도 반이 휙 지나갔네

많이 힘들지?
다른 애들은 힘들구 필요한 것도 있다면서 부모님한테 연락도 하는 것 같던데 우리 아들은 3주가 다 되가는데도 한번도 연락이 없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준영이가 씩씩하고 꿋꿋하게 잘 견디고 있으니까 연락이 없는거겠지 하고 우리 아들이 대견하고 흐믓하지만 한편으로는 넘 연락이 없으니까 걱정도 되는구나

어려운 일이 있거나 필요한 거 있으면 선생님 통해서 연락해라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어디 아픈데는 없니?
그 동안 공부 많이 하구 친구들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