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우리 아들 희윤아

작성자
희윤 아빠
2017-01-07 00:00:00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 희윤아

입소하고 정식으로 맞는 첫 주말이구나
일주일동안 많이 힘들었지~ 애썼다 우리 아들^^ 궁디 팡팡이다~

그래도 이번주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인데 다음주 부터는 매서운 추위가 다시 온대서
울 희윤이가 걱정이다
옷 따뜻하게 입고 이불 잘 덮고자고 아프지 않도록해

울 희윤이 퇴소하면 꼬꼬 200마리 사줘야는데 지금 밖에는 조류독감으로 난리단다ㅎ
계란 한판이 만원을 넘어가고 있단다 아들아
식당에 가면 계란찜 서비스도 잘 안준다^^
그래도 울 아들 퇴소하면 닭 500마린들 못사줄까~

그래도 울 희윤이 영어단어 시험봐서 두번이나 백점을 맞고~
오~~~대단해 울 아들~ 얼마만에 백점이냐ㅋㅋ

자습시간에 깜지도 열심히 쓰고 있고^^ 울 희윤이 몸이 얼마나 피곤하고 졸리겠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상 앞에 이렇게 긴시간 앉아 있으니 얼마나 근질거리겠어
아빠 맘이 아쁘지만 희윤아~
자습 자세 불량하고 시간 엄수않하고 하는것은 고쳐야 되겠지?^^

엄마 아빠는 오늘 군산 할아버지댁에 간단다
알지? 매년 아빠 친척들 모임있는거~

내일 올라 올때 희재는 군산집에 놓고 온단다~(유배를 가는거지) 구정때까지^^
방학하고 나서 하루 종일 밥도 잘안먹고 학원도 안가고 컴퓨터에 스마트폰만하고 있어서
도저히 집에 못놨두겠더라

우리 희윤이도 집에 있었으면 희재하고 비슷한 생활을 했을거야~ 그치?

희윤아~ 이제 학원 생활의 사분의 일이 지나가는구나
이제 사분의 삼이나 남았어가 아니라 사분의 삼밖에 안남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공부도 열심^^ 생활 습관도 열심^^ 화이팅이다 아들~~~

아빠가 매시 매분 마음 속 깊이 항상 응원하께~

참 희윤이가 보내달라는 물건은 챙겨서 학원에 전달하께
또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한테 말해 알겠지

보고싶고 사랑한다 울 아들 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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