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아3

작성자
엄마
2017-01-08 00:00:00
주현아 일요일이다.

아빠는 어제 답사다녀 오셨고 할아버지한테 가셨다가 상원사 가신다고...
엄마도 조금 있다가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다녀 오려고...

긴 자습시간 힘들겠더라.

오늘은 일요일이라 택배가 안되니 내일 필요한 것들 보낼께.
끝내 최상위 수학 책은 없는건지?
분명히 너한테 챙기라고 그 책을 줬는데...
찾아보긴 한건지...ㅠ
어쨌든 찾아보고 없으면 사서 보낼께.

용돈은 계좌로 2만원 보냈으니까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사용하도록 하고.
밥 많이 먹고 군것질은 가능한 적게 해라.

이제 확실하게 열흘째가 지난다.
조금은 적응이 되었을 것 같다.
축구화는 신던 주황색 보내면 되지?

차가운 겨울에 뜨거운 열정으로 맞서는 아들을 응원한다.
사랑하는 아들 안녕

2017. 1. 8. 일요일.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