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에게

작성자
방성준아빠
2017-01-08 00:00:00
성준아 추운 날씨에 공부는 잘하고 있니?
아빠는 성준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엄마한테 문자를 보냈던데...

1. 용돈 2~3만원을 보내달라고 한것은 갈때 3만원의 용돈을 가져갔는데 일주일만에 용돈을 보내달라는 것이 좀 과한 것 같다. 3만원을 쓴 사용처와 금액을 알려주기 바란다.

2. 스카이에듀강좌는 아빠생각에는 금액도 거의 20만원에 달하는 고액이기도 하지만 학원강좌에 집중하는 것이 수능시험에 더 유리할 것 같다. 36강에 달하는 물리강의를 들으면서 학원강의를 따라가는 것은 두마리 토끼를 쫓으려다 다 놓지는 격이 될지 우려스럽다. 이건 강의신청하지 않겠다. 학원에서 질문지를 많이 작성하고 식사와 간식 빼놓지 말고 먹고 선생님께 기초적인 것까지 많이 물어보면서 기초를 다지기 바란다.

3. 수학관련 교재는 학원에서 사라고 한 책인지 알려주기 바란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책은 모두 지급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너의 판단으로 사려한 책이라면 선생님과 상의하에 사야한다.

정해진 시간안에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하기때문에 인터넷강의는 언제든지 볼수 있을 것 같아서 효율적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오히려 이게 독이되어 시간만 많이 소모되는 전략이다. 절대 인터넷강의에 의존하지 말기 바란다. 1년안에 대학가려면 인터넷강의는 절대 안된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기다릴께...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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