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팅 홧팅 화았~~팅

작성자
아빠가
2017-01-08 00:00:00
잘 지내고 있는지.. 밥은 입에 맞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궁금하구나.
아빠가 걱정 안해도 우리 다연이 잘 적응하고 있겠지?
다연이는 적응이 너무 빠른거 아니까 아빠는 딱히 큰 걱정은 안드네... 헤헤 *^_^*
벌써 일주일 정도 지났으니까 앞으로 3주정도만 꾹 참고 이겨내자.
채연이는 요즘 몸무게 줄이려고 무진장 애쓰고 있느거 알지?
강아지 사려고... @.@
하루에 몇번을 몸무게를 재는지 모르겠다.
물 한모금 먹고 재고... 샤워하고 재고... 누워 있다 갑자기 일어나서도 재고...
여하튼 채연이도 목표가 생겨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니까 우리 다연이도 기숙사학원 들어간 것을 계기로 다연이만의 터닝포인트를 잡고 왔으면 좋겠다.
내일부터 많이 추워진단다.
밖에 나갈 일은 없겠지만 감기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참고 있지 말고 바로바로 선생님한테 얘기해라.
주위에 친구들은 있겠지만 그래도 가족과 떨어져서 몸이 아프면 많이 서글퍼진단다.
주위 친구들과 친해져서 진로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많이 나누어 보기를 바래.
진로에 대한 친구들의 생각과 너의 의견을 서로 공유하다 보면 다연이가 모르던 색다른 생각과 다른 세상을 보게될거야.
그건 그렇고 아빠가 보내준 색지 맘에 드니?
다연이 까칠한 성격(?)땜에 아빠는 색지 고르는데도 엄청 신경써서 샀는데... ㅋㅋ
색지 구겨질까봐 포장도 신경써서 잘 싼다고 쌌는데 배송 중에 어케 됐는지는 모르겠지말입니다.
일단 아빠는 다연이가 오케이 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을께~~ ^^
지금 다연이는 자는시간인가?
좋은 꿈 꾸고~~ 민지한테도 아빠가 건강히 잘 지내라고 했다고 전해줘~~
이제 아빠도 씻고 꿈나라로 가야겠다.
사랑하는 우리 딸 다연이 안뇽~~ 담에 또 글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