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야 잘 하고 있겠지.

작성자
김두한
2017-01-09 00:00:00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부모님의 강요 아닌 강요에 네가 기숙학원에 들어간 지 10일이 다 되어가네.

네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엄마 아빠의 선택이 옳은건지 아직도 확신할 수 없으나

분명한 사실은 경아가 많이 보고 싶고 맘이 우선이구나.


인생에서 "무엇이 되는가" 보다 "어떻게 사는게" 더 중요한 것 같구나

이번 기회가 우리 가족들 모두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에게 격려하고 염려하고

더욱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구나


힘들면 쉬어 가고 빠르면 늦게 가고 맘 편히 먹으면서 생활하기 바란다.

그리고 월요일 단어 시험부터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지내고 혜진이 대구에 올때 안부 전해 주면 좋겠다.

이만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