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범아 잘 있니?
- 작성자
- 계범이 아빠
- 2017-01-09 00:00:00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아흐레나 지났네. 잘 지내고 있지?
네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열흘이 넘었구나.
네가 공부하기로 맘을 먹고 집을 떠나 멀리 경기도 광주 산골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아빠는 참 기특하다고 생각하였단다.
하루하루 합숙훈련에 빡빡한 일정을 따라 한다고 힘이 들겠구나.
그렇더라도 참고 견디면 더욱 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니
힘이 들더라도 더욱 참고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혹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선생님들과 의논하기 바란다. 그래도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집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네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아빠는 무엇이든지
도와줄 것이다.
올해는 정유년이라 붉은 닭의 해란다. 붉은 닭은 용맹하고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세상의 잠을 깨우는 영명한 동물이란다.
계범이도 새해 아침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으리라 믿는다.
그 다짐대로 하루하루 씩씩하게 잘 지내도록 하여라.
그래 또 소식 전할 때까지 안녕
창원 집에서
아빠가.
2017.01.09 월요일 아침에
네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열흘이 넘었구나.
네가 공부하기로 맘을 먹고 집을 떠나 멀리 경기도 광주 산골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아빠는 참 기특하다고 생각하였단다.
하루하루 합숙훈련에 빡빡한 일정을 따라 한다고 힘이 들겠구나.
그렇더라도 참고 견디면 더욱 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니
힘이 들더라도 더욱 참고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혹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선생님들과 의논하기 바란다. 그래도 안 되는 일이 있으면
집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네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아빠는 무엇이든지
도와줄 것이다.
올해는 정유년이라 붉은 닭의 해란다. 붉은 닭은 용맹하고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세상의 잠을 깨우는 영명한 동물이란다.
계범이도 새해 아침에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으리라 믿는다.
그 다짐대로 하루하루 씩씩하게 잘 지내도록 하여라.
그래 또 소식 전할 때까지 안녕
창원 집에서
아빠가.
2017.01.09 월요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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