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월요일이네~

작성자
엄마
2017-01-09 00:00:00
보고싶은 서연이에게

아픈데는 없고 잘 지내고 있지?
금요일날 너랑 직접 통화하고 나니 잘 지내는 것 같아 안심이 되는구나.
가영이가 말하길.." 언니 목소리가 수학여행 가서 전화한 것 같아" 그러더구나.
그만큼 잘 적응하고 있다는 거겠지~?

단어 테스트 성적이랑 성취도 평가 성적 보았는데
단어는 좀더 꼼꼼하게 외워서 꼭 백점을 맡도록 노력하고..(85점은 좀 아니지..)
성취도 평가는 문제 난이도를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공부하고..
틀리고 부족한 부분은 꼭 다시 보고 선생님들께 질문해서 확실히 알도록 해.

그곳에서 공부하며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엄마는 결과만 보고 말할 수밖에 없으니 어쩌겠니..
더 열심히 해야지~~?

아무쪼록 그곳에서 공부 습관이나 공부 방법 등 너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오길 바래.
입맛 안 맞는다고 밥 대충 먹지 말고 많이 먹고 영양제도 꼭 하루에 한알씩 먹어.

너가 말한 간식은 엄마가 이번주에 챙겨서 보내줄게~
힘들어도 참고 꿋꿋하게 잘 버티고 열공하렴~

화요일 부터 추워진다니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공부해~
보고 싶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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